잔잔 방/라디오

치아문단순적소미호 23화 마지막!

 잔잔 2018. 3. 2. 16:06

 

 

致我们单纯的小美好 第23集

《致我们单纯的小美好》

 

우리들의 단순했던 어릴적 아름다움에게.

이 번역이 맞는 걸까. 

확신이 없지만 그래도 23화에서는 드라마 제목대로 천샤오시가 자신들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담은 만화책을 우여곡절끝에 출간한다.

 

3년이란 시간동안 떠나 있었던 쟝천은 천샤오시를 붙잡고 용서를 구했고 천샤오시는 생각해보겠다고 말하고 돌아선 뒤

하루도 안되어 쟝천의 진료실에서 그를 기다렸다.

 

그리고 쟝천은 천샤오시에 청혼을 했다.

청혼을 받아들인 그 날밤! 두구두구두근두근.

그날 밤 둘의 대화.

 

 

 

 

你今天真的想跟我求婚呢?

还是觉得我都快哭了

对不起我。。。

너 오늘 진짜 나한테 청혼하려고 했던거야?

아니면 내가 울까봐 

나한테 미안해서...

 

是真的。

진짜야.

 

 

그러다 문득 잊고 있던 게 생각난 천샤오시는 쟝천을 또 부른다.

 

 

又怎么了

또 왜에

 

我想去刷牙

我忘记刷牙了

나 이닦으러 가야해

이닦는 걸 잊었어.

 

反正你肯定也不是第一次忘记刷了

어차피 이닦는 걸 잊은 건 분명 처음이 아닐테니까 (그냥 자자)

 

可是我现在没有忘记啊

하지만 지금은 잊지 않았잖아~~~~

천샤오시의 말에 쟝천이 정색하며 진지하게 묻는다.

 

 

 

 

那你怎么总是忘记我很爱你

我很爱你

그럼 넌 왜 늘, 내가 널 많이 사랑한다는 걸 잊는 거야?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해.

 

所以即使世界上有比你高比你瘦比你漂亮比你温柔懂事的女孩

但是都不关我的事

그래서 설령 이 세상에 너보다 크고 너보다 마르고 너보다 예쁘고 너보다 상냥하고 분별있는 여자가 있다고 해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야.

 

 

 

 

저녁에 씻고나온 천샤오시가 생각에 잠긴 쟝천에게 무슨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만약에 니가 없다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더란다.

그랬더니 천샤오시는 농담으로 그럼 나보다 크고 예쁘고 마르고 상냥하고 똑똑한 여자를 찾으면 되지, 라고 말했던 것.

또 쟝천은 알겠다고 답했던 것.

 

그게 맘에 걸렸던 천샤오시와 쟝천은 밤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한다.

 

그리고 쟝천의 고백에 대한 천샤오시의 답변!  

 

 

这个世界上

才没有比我高比我瘦

比我聪明比我漂亮

比我懂事的女孩子

没有!

 

이 세상에 나보다 크고, 마르고, 똑똑하고, 예쁘고, 나보다 분별있는 여자는 없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쟝천의 일격. 

 

 

再说话我就对你不客气了

한번만 더 얘기하면 너 가만 안둔다!(너에게 무례하게 굴거야, 너한테 예의 차리지 않을거야!)

 

 

 

谁要你客气

누가 무섭대~~~(누가 너의 예의를 원한대?)

 

 

你别后悔

후회하지마라~~

 

 

谁后悔啦

누가 후회한대~~~~~

 

 

 

 

 

 

 

다음날 아침!

23화는 쟝천과 천샤오시의 알콩달콩한 준 신혼생활같은 하루로 마무리 된다.

 

천샤오시의 만화책도 나와서 사인회도 열고.

또 그 동안 천샤오시를 좋아했던 쟝천의 속 이야기가 나레이션과 함께 나온다.

 

(출판기념 사인회에 아무도 못 온다고 해서 낙담했던 천샤오시 앞에 네 친구 모두 환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맨 앞 양복은 쟝천. 친구들의 웃음이 너무 좋다)

 

 

 

그리고 

우보송이 제일 좋다는 한 여인의 대사로 마지막화가 정말 끝난다. (24화는 번외편)

 

서점에서 천샤오시의 만화책에 대해 인터뷰하는 장면. 어떤 남자소년에게 질문을 건넸지만 한 여자가 답을 가로채며 화면에 등장한다.

 

你最喜欢小美好中的谁啊?

당신은 <소미호>중에서 누가 제일 좋아요?

 

当然是吴柏松最好啦!

당연히 우보송이 제일 좋죠!

 

毕竟啊 钻戒够大

결국 다이아몬드반지가 충분히 컸잖아요.

 

그리고 그녀 옆에 모습을 보이는 우보송.

(참고로 그녀는 쟝천과 함께 일하는 여의사)

우보송팬으로서 마지막 캡쳐도 우보송으로!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끄읕.

이제 개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