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수산

창업기록 #7 게으름과 매너리즘의 절정

쌩쌩 2020. 7. 5. 22:14

얼마만의 기록인지.. ㅠ

어느정도 광고나, 판매 프로세스가 갖춰지고 나니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지 못하면서도,

노동력의 한계(?)에 따라 판매고를 올리고자 하는 단계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다. 또한 게으름도 한 몫 했다.

먼저, 목포지역의 어판장에 나오는 12달 해산물이 무엇인지 인터넷 조사를 하고자 했었다. 그에 따라 미리미리 준비하고 판매 해산물의 구조를 잘 짜보고자 했다.

이제 장사를 시작한지 6개월 정도 지나고 나니, 그래도 좀 시간이 지났다고 먼가 그려지는 것들이 많다. 어떤 해산물이 기본메뉴로 적절하고, 제철 해산물이라던가..

 

 

오늘의 위판장 생선이 정말 중요할 듯 싶다. 아직은 회원수가 많이 부족하고, 어떻게 판매해야 할지 감이 서지 않지만 조그맣게 시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더 확실히 배우고 클 수 있을 것 같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읇는다고 하던데, 적어도 3년은 지나야 나도 척하면 탁이 되겠지..

어판장에 새벽에 직접 나가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배우고자 한다. 그렇게 나 자신에게 강제력을 준다면 물때라던가, 배의 종류, 해산물의 선도, 사람들의 열기, 유통과정, 글로는 알 수 없는 많은 것을 배우지 않을까 싶다. 잘 기록도 해야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셀러허브정도는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키워드 광고 만으로는 유입에 한계가 있고, sns 활동이 라는 것도 금세 손을 놓게 되고..ㅠ 블로그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상세페이지도 더 잘 짜야 하고, 상품별 브랜드 전략(?)이란 것도 생각해야 되고... 혼자 하려니 할 것이 정말 많다.

지원사업이 끝나고 다시 수익 계산을 해보니.. 얼마 안된다ㅠ 먹고 살기 힘들구나~^^;;

이번에 창업 후속 지원 사업이라는 것도 있던데 이번에 이걸 계기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아자!!

1. 파는 방식을 늘린다

2. 구색을 늘린다.

3. 컨텐츠를 만든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