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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여덟살의 꿈

쌩쌩 2014. 11. 5. 10:14

 

 

이런 걸 웃프다고 해야 하는 건가? 8살 어린이가 어머니가 공부하라는 잔소리에 시를 써서 방문 앞에 붙여 놓았다고 한다.

 

 이것을 노래로도 만들어서 동요제에서 발표가 있었더라. 느낌적 느낌이지만 방문에다가 떡하니 붙여 놓았다고 하니 아이 마음의 합의된 사항을 패기있게 통보한 것은 아닌가 싶은데.. 그래 지금 당장은 엄마가 이야기 한데로 그 솔루션에 따라 진행을 해 주겠는데 그것 다 하고 나서는 내가 하고 픈 것 하겠노라고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수많은 말들에서 봤던 재미난 이야기들이 꼬리를 문다. 김두식 선생님의 책에선가 좋은 대학 나오면 행복할꺼야 했더니 이제 사법고시 합격하면 행복할 꺼야 했더니 이제 판검사 되면 행복할 꺼야 했더니 머 그러면서 계속 지금의 행복을 유예하는 주위의 말들이나, 김규항 선생님이 늘 하시는 말씀인 현실적이라는 말 속에 있는 위선과 허영에 대한 이야기들, 여러 시사글에서 말하는 구조맹에 대한 이야기 등

 

결국 우리네 삶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들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