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언가를 목표로 이루고자 하였을 때 두가지 힘이 그 안에는 있는 것 같다. 두가지 힘이라고 했지만 어떤 논의에 밀어붙이려는 힘만이 있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해체하려는 힘이 없을 때에 밀어붙이려는 상황이 극적 타결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완전한 결렬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것 같다. 그 때의 극적 타결이라는 것이 결국 완전한 결렬을 의미한 것일 수도 있다. 아니, 아무리 논의들을 해체해 보려고 해도 결국 각자의 입장에서의 정리를 이행하고자 할 것이므로 결국은 밀어붙이려는 힘들의 대결이 마지막에는 있을 수 밖에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을 때 합의가 만들어 진다. 그리고 그때의 합의는 언제든지 다시 논의될 수 있는 합의가 될 수도 있다. 모든 논의들이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