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5

창업기록 #20 이상한 생선가게 개업식 11월 4일 토요일 이후

지난 글에서 10월 14일날 무조건 개업식을 한다라고 선포를 해 놓았는데.. 결국 미루고 미뤄 어찌 저찌 해치워 버렸습니다. 부담이 조금 되었던 모양이에요. 특별히 뭔가 상품이 많이 진열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 계속 준비가 부족한 느낌이 있는지라..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맘을 바로 잡고 어차피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니, 이대로 미루는 것이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지나 않을까 해서 속 시원하게 할 수 있는 만큼 하자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번 창업 기록도 24년 새해를 시작으로 해치워 버리자라는 마음으로, 임시저장되어 있는 글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 개업식을 하고 나서는 두달여간 열심히 붕어빵을 팔았던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은행 앞이나 우..

이음 수산 2024.01.01

창업기록 #12 22년 5월 심포지엄 발표(청년 브랜드 사업) - 발표 초안

[이음 수산] - 창업기록 #11 이음서점 콜라보레이션(협업) 창업기록 #11 이음서점 콜라보레이션(협업) 예기치 않은 좋은 기회가 왔다. 일의 강제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 컨텐츠 관련 활동 사업 지원이 통과되었다. 현재의 오프라인 판매는 이미 거의 박살 난 상태이고 어머니의 단골 이외에 i-eum.tistory.com 지역자원조사 영상보고서 가업을 이어, 신뢰를 잇고, 이제 문화를 통해 바다를 잇고자 하는 이음수산입니다. 이음수산은 온라인 상에서 해산물을 판매하기에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비자의 간략한 구매 결정과정을 살펴보면서, 저희의 문화브랜드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이번 사업을 통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갈지, 추진 일정 등 설명 ..

이음 수산 2022.09.17

나의 19호실

나의 19호실 어라이브 레이 시그니처 풀옵션으로 10월 2일날 받았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루프킹에 가서 지붕도 올려주고 광주가서 사이드미러색칠도 하고 평탄화를 위해 뒷좌석도 조금 손봤다. 9투6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년 6개월만(한 차례 이직이 있었지만 공백기없었다)차를 샀다. 두달째인데 범퍼갈고 현재 슬라이딩도어 하단 싹 긁히고 눌리고 차키하나를 잃어버렸다. (쓰고보니 가슴아프다 반성하고 좀 더 소중히여기자) 퇴근길에 목포문화예술회관들러서 바닷가길을 좀 걷고 잠깐 누워서 노래듣다가 왔다. 오늘치 한숨과 피로를 좀 내려두고 집으로🙌 *어라이브는 이름이고 별명은 19호실이다

목포 퀵보드 이용기(ft. 안전운전)

중고차 구매 수난기 과정 중 차가 없어 뚜벅이 생활을 중간중간하게 되었다. 중고차가 한번 큰 수리를 하는 과정, 그리고 폐차 후, 잔잔의 새 차가 나오기 전까지다. 거의 3달간은 바쁘면 택시를 타기도 했고, 가끔 걷기도 하다가, 그 중간으로 킥보드를 많이 타고 다녔다. 시장까지 걷기에는 너무 멀고 택시(4000원 정도)를 타는 것보다는 비용적인 면에서 적당한 거리의 걷기와 혼용하면 1000원~1300원 정도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킥보드를 이용하다 보면 어떤 킥보드는 최고속도가 25킬로미터인 경우도 있고, 어떨 때는 20킬로미터인 경우도 있는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모르겠다. 시간당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무지 아깝단 생각이 많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가는 길에 횡단..

쌩쌩 방/의자 2021.11.30

목포 자전거 투어 (2016.4.18-19)

총선이 끝나고 이틀간의 휴가를 얻은 쌩쌩. 올해부터 이음여울 모두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므로 평일의 휴가는 둘만의 시간이 된다! 뭘할까 고민했다. 영화를 보러갈까, 마지막으로 함께 영화관에 갔던 게 이음이가 태어나기 열흘전이니 2012년 6월이었을게다. 허나 볼만한 영화가 없다. 그러다 갑자기 목포자전거투어를 하기로 했다. 어째서 대화가 그렇게 흘러갔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무튼 그렇게 됐다. 내가 첨으로 사서 끌고 다녔던 자전거는 서울 용산집에 버려두고 왔다ㅜㅜ. 양화대교에서 사고한번 난 뒤로 위험해보이는 자전거(가볍고 얇은 하얀색 자전거였다!)말고 좀더 낮고 안정감있는 자전거를 타길 바래왔던 쌩쌩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수 있도록 바구니가 있으면 좋겠다는 내 바람이 더해져 바구니가 장착된 빨간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