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

이번 크리스마스는 슬램덩크(신장재편판)와 함께

https://youtu.be/9by4Fl9hzkU 인터넷 서핑 중 22년 가을 슬램덩크 영화화 소식을 발견하고, 오~ 그래 하면서 예전부터 소장하고 싶은 책 목록에 슬램덩크가 있던지라 이번 기회에 알라딘에서 중고로 함 사 볼까 하고 검색을 했다. 그런데 새로운 판이 나온 것을 발견하고는 나한테나 애들한테(?)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로 주문을 하였다. 소장하고자 하는 만화책들이 많이 있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생수, 데스노트, 해수의 아이.. 보니까 기생수도 실사 영화화됐고, 데스노트도 그렇고, 해수의 아이는 애니 영화화가 되었고 20년 9월에 한국에서도 개봉을 했는데, 누적관객수 15,211명이라니.. 해수의 아이 만화책은 집에 있는데.. 애니는 만화책을 안 보면 꽤 난해하다고 하는데, 다..

쌩쌩 방/의자 2021.12.24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스포주의)

지금 시각(11월 16일 21시) 넷플릭스 한국 TOP 10 1위인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갤 가돗,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삼인방을 합작해 역대급 액션 영화를 만든 것처럼 보인다.(아닌가?) 다 보고 나서는 특별히 쓸 이야기가 없다.(막상 쓰면서 보니 없지는 않다.) 쌩쌩의 그냥 개인적인 감상평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줄거리 같은 것(반전 포함)은 여기저기 많이 올라와 있을 터이고 아마 이 감상평도 나름 비슷할 꺼라 예상이 돼서 비슷한 리뷰를 또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꺼라 믿고 이해를 부탁한다. 개연성이 무진장 떨어지면서(?) 사건 전개가 정말 빠르다. 그러다 보니 딱히 긴장감이나 스릴감이 넘치는 액션이라기보다는 정말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액..

[인사이드 아웃] 감각, 감정, 생각, 무의식, 기억, 상상, 관계, 개성: 무수한 빛깔들에 대한 이야기-각자의 파란만장한 삶

기원을 알 수 없는 저 머나먼 저편들에서부터 시작된 한편의 우당탕한 스토리. 한마디로 노골적이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한 생명을 이루고, 뇌는 작동을 시작하고 감각들에 의한 다양한 감정들이 활보하면서 기억을 만들어 내고 저 깊숙히 무의식을 잠재해 두면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하면서 살아간다. 일단 만들어진 토대는 무너지기도 하고 다시 만들어지고 하면서 다양한 빛깔을 또 만들어낸다. 사회가 어떤 감정을 우위에 두느냐에 따라서 어떤 것은 깊숙히 억눌러야 하는 것들도 생길 것이고 그러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쳤을 때, 또 다른 누군가와의 만남은 그 사건을 다양하게 채색한다. 재밌다. 각자의 파란만장한 삶. 이 만화가 훌륭하다고 생각한 점은 그런 각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드러내 보였다는 점, 그리고 무엇하나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