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바로 가슴을 치는 질문은 '난 지금 도데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생각은 싸워야 할 대상은 무엇, 그리고 누구인가?
싸워야 할 대상이 있다면 그것은 폭력이다. 완전히 거부해야 할 무엇이다. 싸워야 할 것들은 밖에도 안에도 많다. 그렇게 상정을 해 놓는다면 잘 싸울 수 있을까?
싸우면서 괴물이 되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최소한의 합의된 계약관계을 명확히 첫 단추를 꿰고 조금씩 조금씩 함께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인가 싶다.
제대로 된 법적 장치도 없고 있는 것 마저도 제대로 지켜 지지 않는 모습들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고통에 빠지는 행동이 될 것 같다. 그 고통들이 유쾌함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다들 갑작스레,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비참한 갑 을의 계약관계로 휩쓸려 들어가버리는 현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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