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월 1회이상 산에 가기라는 계획을 세웠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지만 산은 좋아한다. 그래서 등산말고 산의 둘레길산책을 좋아한다. 제작년인가에는 휴가로 지리산둘레길을 다녀왔고 작년엔 지리산 문수암에서 템플스테이를 했었다. 코로나가 막 시작되던 무렵에는 영산기맥트레킹도 했더란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는 다들 주말에 집집집, 각자만의 랜선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지마켓에서 욜로외에 팸잼(패밀리+재미)을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했었는데 그 기사를 보고 나도 월1회 산책을 패밀리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나머지셋의 반응은 시큰둥,내지는 가기전부터 힘들단다). 그래서 일단 1월엔 가볍게 유달산 둘레길! 한시간반코스인데 중간에 많이 쉬고 사진찍고 천천히 걷고 그러면서 두시간걸렸다. 풍경이 좋다. 바다도 보인다.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