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방/만돌라 2

수학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 #2 확률로 배우는 도박 필승법

머리말을 보면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상정된 일 이외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러한 리버럴 아트로 '논리' '문법' '수사' '음악' '천문' '산술' '기하' 7가지 교과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산술 기하 즉, 수학은 사물에 대한 정확한 표현을 위해서 만들어진 언어로 이제까지 말할 수 없었던 것을 말할 수 있게 되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사전 작업 이해 주사위에 어떤 특별한 버릇이 없다면 어떤 가능성도 같은 확률로 발생하므로 1이 나올 확률은 1/6로 표현된다. 두 주사위가 동시에 1인 경우는 36가지 중 1가지 이므로 1/6×1/6 으로 표현되어 1/36이다. 두 주사위가 독립적으로 일어나 서로의 숫..

수학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 #1 수학 공부

부제 수학자 아버지가 들려주는 수학으로 본 세계 수학에 대해 어떤 딱딱한 공식 같은 것을 떠올리지만 일반 논리학과 기호 논리학 수업을 듣고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라든가, 크레타섬의 역설, 앨런 튜링의 이야기 등을 듣다 보면 그 수학(논리) 안에서 수 많은 이야기가 튀어나오며 우리를 매료시킨다.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수능 이후로는 딱히 수학 공부를 한 적이 없지만, 수학 공부를 하면 즉, 어떤 특정 논리(모델)들을 공부하면 전제들에 따른 해석의 훈련이 이루어지고, 어떤 전제들의 무너짐에 의한 해석의 변화를 겪으면서 시야가 확 트이지나 않을까 생각한다. 일반 논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지점은 어떤 명제의 참이 어떤 논리적 구조 내에서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는 것이지, 그 어떤 논리적 구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