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6

창업기록 #19 가게 확장!?

3월 무렵, 성과공유회를 준비할 즈음, 이제 때가 되었다는 판단에 어머니 가게를 완전 리모델링 할 계획을 말씀 드렸다.(옆가게 빌리는 것은 고정비가 들으니, 왠지 리스크가 큰 것 같아서...) 그런데 두둥.. 조그마한 가게 일지라도 공사를 시작하면 한달 정도 소요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거절ㅠ. 한달을 쉰다는 것은 장사하는 입장에서 삶의 패턴이 무너지고 단골손님과의 관계에서도 큰 문제일 꺼라 추측할 수 있다. 어쩔 수 없단 판단을 하던 차에 스토리텔링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옆가게를 임대하는 방향으로 급선회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해서든 월세를 최대한 맞추고, 관리비까지 생각했을 때 고정비가 35만원+@는 들을 터인데, 제대로된 가게를 만든다면, 고정비 35만원 정도의 효과는 충분하지 않을까란..

이음 수산 2023.07.22

창업기록 #18 성과공유회(마지막 발표)

안녕하세요. 이상한 생선가게 이음수산 대표 최경민입니다.(1page) 발표의 전체적인 내용은 성과보고회 이니만큼, 이음수산이 어떤 맥락에서 처음에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먼저 말씀 드리고, 그 맥락과 연결지어 이 사업 과정을 통해서 어떤 성과를 얻게 되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과 경로에 따라 현재 어떤 변화의 과정을 겪고 있는지 말씀 드리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2page) 짧게 이음수산을 설명 드리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음수산은 경민수산인 어머니의 30년 가업을 이어 ‘목포지역의 신선한 회와 제철해산물을 집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9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단순히 회를 택배 판매하는데 있어 경쟁심화에 따른 어려움의 예상도 있었고, 청년으로서..

이음 수산 2023.03.30

창업기록 #16 이음수산 조금씩 꾸준히(ft 이랑주)

[이음 수산] - 창업기록 #14 이상한 생선가게 이음수산 브랜드 발표 2차 창업기록 #14 이상한 생선가게 이음수산 브랜드 발표 2차 안녕하세요 이음수산 대표 최경민입니다. 여기는 저희 어머니 가게입니다. 함께 일을 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은 어머니가 주도를 하고 계시고 저는 온라인 사업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발표 i-eum.tistory.com 브랜드 사업 진행이 더뎌져 발표가 끝나고 부리나케 준비 했던 예산서 등이 또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축 쳐져 있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방향성을 확실히 잡았기에 구체적인 업무들을 하면서 조금씩 꾸준히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면세과세겸업사업자 신청을 하였고, 그에 따라 사업자등록번호가 바뀌어서 된통 욕을 봤다. 쿠팡은 사라져 버려서 상품등..

이음 수산 2022.11.10

창업기록 #15 비즈니스 모델 젠과 대인 시장

비즈니스 모델 젠 자격증을 가진 멘토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 하고자 하는 이음수산의 일들이 이 모델에서 어떻게 분석이 되고 어떤 지점에서 더 생각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배우고 나누고 하는 과정들이 위와 같은 모델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들이 아니었단 점이다. 아마도 각각의 기창업자(예비창업자)들의 지원과 각 기창업자(예비창업자)들의 협력(?)를 통한 통합된 팀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주최자의 의도가 혼재된 과정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고객->문제->해법->공감의 순서로 고객을 구체화 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문제를 인식하는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음수산은 현 상황을 타개하는 해법 중심으로 일..

이음 수산 2022.10.13

창업기록 #13 이번 여름은 망함(ft - 시작은 옷가게, 목표는 플랫폼입니다. -이승훈-)

아주 간략히 말하자면 이번 여름은 망했다. 지지난해와 지난해의 민어 판매에 고무되어 올해도 마찬가지로 민어 판매만큼은 잘 되겠지 하는 생각에 딱히 시장조사를 하지 않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상위 노출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도 특별히 걱정하지 않고 아무런 변화 없이 여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잔인한 여름이 되고 말았다.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던 네이버스마트스토어는 완전 죽어 버렸다. 아무리 좋은 평들이 쌓여 있는 리뷰들이 많다고 하지만 상위 노출이 되지 않는 상황은 일단 노출이 적은 지 유입량이 확연히 줄어 버렸고, 그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구매도 현저히 없었다. 이미 시장은 새로운 강력한 경쟁자가 장악한 상태이고 따라갈 것은 따라가야 할 것이란 막연한 생각만 가득, 패배감을 지닌 채 다시금 내년을..

이음 수산 2022.09.17

창업기록 #3 지루함의 연속

홈페이지를 맡긴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일단 초안이 나오면 이런 저런 제안할 수 있는 것들을 물어 본 이후 필요한 것들은 취사선택해서 홈페이지 완성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 초안도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수족관도 치수를 재고 간지 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아직 만들지 못했는지, 언제 시작할 지 기한이 없는 상태이다. 단계별로 진행을 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는데.. 서류 작업 할 것들도 다 끝난 지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이음수산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후에 긴요하게 연결될 컨텐츠 제작이다. 간단한 영상작업기획도 한 세개 정도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이것도 품이 많이 들어가고 타이밍도 있는 법이라 실천은 아직 잘 못하고 있다. 너무 조급하지 말아야 할 터인데 어느순간에나 하루 50..

이음 수산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