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무렵, 성과공유회를 준비할 즈음, 이제 때가 되었다는 판단에 어머니 가게를 완전 리모델링 할 계획을 말씀 드렸다.(옆가게 빌리는 것은 고정비가 들으니, 왠지 리스크가 큰 것 같아서...) 그런데 두둥.. 조그마한 가게 일지라도 공사를 시작하면 한달 정도 소요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거절ㅠ. 한달을 쉰다는 것은 장사하는 입장에서 삶의 패턴이 무너지고 단골손님과의 관계에서도 큰 문제일 꺼라 추측할 수 있다. 어쩔 수 없단 판단을 하던 차에 스토리텔링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옆가게를 임대하는 방향으로 급선회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해서든 월세를 최대한 맞추고, 관리비까지 생각했을 때 고정비가 35만원+@는 들을 터인데, 제대로된 가게를 만든다면, 고정비 35만원 정도의 효과는 충분하지 않을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