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4

한국 바둑 간략 조사(궁금해서 찾아 봄)

https://www.hani.co.kr/arti/sports/baduk/1026647.html?_ns=r3 이창호의 막판 투혼, 신생팀 ‘유후’(YOUWHO) 5할 승률 KB바둑리그 수려한합천 대결 3-2승 견인 www.hani.co.kr 뉴스 보고 그냥 궁금해서 알아본 것들. 1. 프로 바둑 기사 몇 명? 재단법인 한국기원 소속 프로바둑 기사로 현역 기사 391명(현재 기준), 참고로 이세돌은 은퇴해서 현역 기사 아니다. 2. 프로 바둑 대회는? 종합기전(gs칼텍스배 등), 제한기전(신인, 여류, 시니어), 리그전(한국바둑리그(1군), 퓨처스(2군), 여자, 시니어 리그)으로 구분. 위 기사의 대회는 한국바둑리그(9팀, 팀당 5명) 주관은 한국기원이 다 하는 듯. 3. 세계 프로 바둑 대회? 응씨배,..

아마추어 바둑 훈련(태도 관찰)

프로와 아마추어는 천지 차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아마추어는 취미로 하는 사람을 말하고 프로는 그 일로 돈을 버는 사람을 지칭한다. 정말 프로는 그 일로 끝장을 본다. 난 프로가 되기 그른 사람이다. 거의 매사 많은 일들에 대충 주의로 일관하고 끝장을 본 적이 없다. 뭐든 하다가 대충 이 정도면 됐다 하고 다른 관심으로 넘어가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정작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한번 뜻을 품었으면 끝까지 가야 할 텐데 그런 적이 없다. 배가본드 만화책을 보면 무사시는 정말 끝장을 보는데 그 친구 마타하치는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한다. 그러면서 위안을 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바둑을 두는 자세도 마찬가지다. 그냥 대충이다. 바둑으로 끝장을 보려면 정말 재일교포인 프로기사 조치훈의 명언처럼 그래 봤자 바둑이..

쌩쌩 방/의자 2022.01.04

바둑 AI 와 대결(알파고(?)랑 대국)

순간 갑자기 AI 바둑을 둘 수 있나 하는 호기심에 검색을 해 봤는데 한국기원에서 무료 인공지능 통합 설치 팩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발견했다. 공짜라니, 지난 알파고와 이세돌의 장안의 화제가 있은지 벌써 5년이다. 그 후에 다시 타이젬 좀 하다가 또 말았는데, 이 프로그램이 알파고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니팩도 있길래, 막 영어로 설치하는 데에 질문이 많았는데 그냥 아무거나 누르고 설치를 완료했다. 그리고 그냥 한판 접바둑으로 내가 흑으로 둬 봤다. 헉, 그냥 다 잡혀 버렸다. ㅎㅎ 내 기력은 타이젬에서 4단~5단 정도 된다. 그리 높지 않은 기력이라 그럴 수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속기 바둑을 둬도 타이젬 내의 대충 같은 기력들에게 밀리지는 않는다.(찾아보니 프로도 3점 깔고 두더라.;;) 카타고인지..

피의 게임 3화 게임을 임하는 자세(시청 전)

가장 기본적인 게임의 룰은 제시되었지만(투표와 머니챌린지 등), 이제 초반이라 아직까지 게임제작자가 만들어 놓은 여러 장치들이 모두 공개가 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에(당일 이루어지는 머니챌린지 이외의 것들) 게임을 임하는 자세가 사뭇 달라진다. 반대로 추상전략게임인 바둑 같은 경우 모든 규칙은 당연히 공유가 되어지고 심지어 상대방이 어떤 수를 두고 있는 지조차 눈에 들어온다. 당연히 바둑은 경우가 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규칙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점점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종반으로 갔을 경우 까딱 잘못 된 수를 두고 나락으로 떨어지지도 하지만, 종반으로 가면 거의 판세는 끝이 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알파고 같은 AI가 인간과 상대해 자기 실력을 뽑내기에 가장 적절한 게임일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