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전 리모델링할때 화장실에 욕조를 두고싶었다. (욕조에 대한 로망이 있음) 그러나 같이 사는 이의 반대로 무산되고 코로나로 목욕탕도 못가고 일인용 욕조를 사서 썼다. 이 아이는 며칠전에 이음여울이가 들어가서 목욕하다가 터져서 산 두번째 욕조! 아이들 기준 2인용이고 어른한테는 1인용이다. 생각보다 깊다. 덮개를 같이 줘서 사용했는데 맘에들었다. 바닥에 하나 옆면 아래쪽에 하나 물 빼는 구멍이 있다. 물채워서 쓰는 방석이랑 기타 추가 부품도 두개더 있었다. 욕조를 설치하고나서 미리 선언해두었다. 만약에 얘도 고장나면 욕조를 설치하겠노라고! 그랬더니 바로 돌아온 답변 ㅋㅋㅋㅋ 그럼 나도 널 부셔버리겠어😎 쑥탕을 만들어서 20분 동안 반신욕했더니 피로가 싹 풀리면서 잠이 쏟아졌다. 아 찜질방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