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에 대한 '대안'인가? 그 점이 설명되야 글을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시작해본다. 제일 처음 떠오른 것은 제도교육에 대한 대안교육이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우리는 보통 그 틀에서 1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틀, 제도교육, 즉 학교를 싫어한다. 하지만 그 싫고 좁은 틀 안에서도 아이들은 각자의 시간을 또 다르게 만들기도 할 것이고, 선생님들 또한 어떤 것들을 함께 즐겁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전체가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쉽게 말할 수는 없는 게 제도교육인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들고 있다. 물론 그 틀이 별로 인 것은 분명하다. 내가 주의해서 보고 싶은 것은 그 틀 안을 메꿔가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있어 대안교육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