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문단순적소미호 10화 ※아가사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스포주의※

 

 

 

致我们单纯的小美好 第10集 无人生还？

치아문단순적소미호 10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0화의 이야기 키워드를 뽑아보자면 《无人生还》와 禽流感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조류독감.

 

자습시간에 추리소설 읽다가 담임쌤에게 딱걸린 천샤오시. 마지막 한페이지를 남겨두고 책을 뺏긴다.

그리고 쉬는 시간.

 

 

 

 

 

刚买的mp3还了，书差一页没看完没收了，

秋裤子没穿 冻着了，现在人家的心啊 拔凉拔凉的。

 

새로 산 mp3는 고장나고, 마지막 한 장을 읽지 못한 책은 뺏겼고,

가을바지 안 입었는데 춥고, 지금 나의 마음은 얼어붙고 있다아.

 

 

 

린징샤오에게 우울한 마음을 털어놓는 천샤오시.

그리고 수업시간. 반장의 짝꿍이 갑자기 열이 나서 보건실로 가게 된다.

조류독감이 유행이라 친구들은 수근거리고.

 

그리고 잠시 뒤에 양호샘이 와서 8반 친구들의 체온을 재려고 한다.

이 때 기침을 하기 시작한 천샤오시는

양호쌤을 따라 가 보건실에 따로 격리된다(관찰하기로 한것).

 

잠깐 검사만 하고 온다던 천샤오시가 돌아오지 않자 친구들은 걱정이 되어 몰래 살펴보기로 한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걸려 도망쳐 다시 교실로 돌아옴.

좀 이따 다시 화장실간다며 나온 우보송은 천샤오시에게 다시 찾아간다.

 

 

 

 

 

 

你别怕 我就站这陪你。

무서워하지마, 내가 여기서 너랑 함께 할게.

 

 

창가에 서서 이야기 주고받다가 다리가 아파진 천샤오시가 앉아 있기로 하자

우보송도 바닥에 앉아 나무가지를 꺽어 높이 들어 흔들며 말한다.

 

 

 

 

 

 

小希，你能看见我吗？我一直在啊。

샤오시야, 나 보이지? 나 계속 여기 있을게.

 

환하게 웃는 천샤오시. 그리고 푸른 나뭇잎, 푸른 웃음 짓는 우보송(꺄)

 

 

 

한편 쟝천도 천샤오시가 걱정되기는 마찬가지.

화장실에서 몰래 mp3에 걱정말라는 음성메시지를 녹음해 전달하지만 전해지지 못하고

담임쌤의 안내방송 부탁에 방송실에 들어갔다가 

천샤오시가 다 못 읽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마지막 한페이지를 읽기 시작한다.

 

이거 보고싶던 소설 중에 하나였는데....치아문보다가 스포당했다하하하. 

그러니 혹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소설이나 일드로 보실 예정인 분들은 스포주의!

 

※아가사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스포주의※

 

 

 

 

 

我非常喜欢读各式各样的侦探和恐怖故事

为了消遣解闷

我想象了最为巧妙的谋杀人的方法

过了若干年我当了法官

我的另一种隐秘天性到鼓舞而发展起来

 

나는 각양각색의 탐정이나 공포소설 읽는 걸 매우 좋아한다.

심심풀이로 답답한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는 맨 먼저 교묘하게 사람을 모살하는 방법을 상상했다.

몇 년 후 나는 법관이 되었다.

나의 다른 종류의 은밀한 천성은 고무되었고 발전되었다.

 

학교에 울려퍼지는 뜬금없는 이야기에 학생들은 귀를 기울이고 

주임쌤은 달려와 방송실 문을 열라며 쟝천에게 화를 낸다.

 

그러나 무시하고 계속 읽는 쟝천.

핫팩으로 열나는 척 했던 우보송은 천샤오시와 같이 격리되어 놀고 있었다.

하지만 쟝천의 목소리에 창가로 달려가 귀 기울이던 천샤오시가 기뻐 소리친다.

 

 

无人生还！江辰在给我读无人生还

凶手居然是法官！ 怎么可能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야, 쟝천이 나한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읽어주고 있어!

헐, 살인범이 법관이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지.

 

 

海面归于平静之后 

岸上的人会开来小船

他们在士兵岛上发现的将是十具尸体

和一个无人能解的谜。

 

해수면이 평정을 되찾은 후에

해변가의 사람들은 작은 배를 몰고 올 것이다.

그들은 섬에서 10구의 시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도.

 

이렇게 소설은 끝난다.

하지만 쟝천은 여기에 자신이 천샤오시에게 전하고 싶었던 한 마디를 보탠다.

 

 

 

 

最后他说

别怕

 

최후에 그가 말했다.

무서워하지마.

 

 

 

방식이 다른 두 사람의 같은 한 마디.

别怕bié pà 

 

흠흠

천샤오시에게는 아무도 없지 않았다! 

그리고 조류독감에 걸린 것도 당연히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