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 tv에서 윤석열 후보의 구글 정부라는 표현이 나오길래 아마 그 맥락은 이런저런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는 듯 하니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나온 표현일 텐데, 분명히 요새 이야기되는 알고리즘이나 개인정보 이용의 측면에서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오늘 뉴스를 보다 보니 그러한 측면에서 말꼬리를 잡은 듯한(?) 기사들이 보이긴 하더라. 다른 측면에서는 후보가 그러한 표현의 위험성을 파악하지 못하는 측면도 한 몫 하는 듯해 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참모들이 비유적으로 강하게 인상을 줄 수 있는 표현이라고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일 수도 있다. 아주 예전에 읽은 책 중에서 정말 흥미롭고 도발적인 '인간 조종법'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구체적인 문장들이 있었지만 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