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대하던 매트릭스 리저렉션을 보고 왔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보여 줄지 기대했는데,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기였다. 5도 그다음도 얼마든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떡밥들이 산적해 있다. 처음에는 복잡하게 전개 되더니, 나중에 깔끔하게 정리해 주더니 몰입도를 확 올려 주었다. 마지막에는 좀비 때처럼 달려드는 봇들의 향연이란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어색하지 않았다. 액션들도 충분히 개연성 있게 전개되어서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아 좋았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네오가 힘을 발휘하는 장면들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만 지난 글에서 이해한 대로 그냥 넘어가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리저렉션에서도 둘(네오, 트리니티)이 붙여 놓으면 발생하는 그 전이된 힘으로 골치 아파하는 기계들의 이야기가 나오니 그냥 그리 이해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