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이 네이버에서 신년운세 볼 수 있는 링크를 보내 주더니 아예 22년의 운세, 평생의 운세라고 복사해서 보내 줬다. 그리고 자기의 신년운세와 평생 운세도 보내 줬다. 난 딱히 사주, 운세, mbti 이런 종류의 규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 흘려듣고 마는 편이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런 이야기들을 활용해서 나름대로 합리화라던가 미래를 그려 보는 작업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교사 대표를 맡았을 때 가장 처음에 한 작업이 함께 mbti를 검사하고 서로 나누는 작업이었다. 의도는 서로의 차이에 대해 알고 잘 꾸려 나갑시다였다. 이야기 나눴다고 해서 그리 쉽게 굴러가지 않지만 말이다. 운세를 봤는데 잔잔과 나의 운세가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 그런 것도 참 특징이긴 한데, 서로의 운세가 왠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