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문단순적소미호 7화④

 

 

致我们单纯的小美好 第7集 两天一夜

 

다음은 7화의 중심내용 1박2일!

 

 

루양은 친구들이 자신의 작문에 대해 관심이 없자 홀로 피씨방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나중에 돈 벌면 두고보자며 웹서핑 하던 중에, 하룻밤에 벼락부자로 돈버는 플랫폼(一夜暴富赚钱平台）이라는 사이트에서 퀴즈를 풀면 호화로운 하이난여행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광고를 보게 된다!

 

 

 

다음날 루양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친구들에게 말하지만 린징샤오에게 한 소리 듣는다.

 

 

 

 陆杨，你是不是傻，这一看就是诈骗。

 루양, 너 바보아니냐, 딱보니 사기구만!

 

 

 

하지만 맞은편에 또 한명의 바보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천샤오시. 천샤오시는 루양에게 같이 하겠다고(加入!) 하고, 루양은 신나고, 나머지 친구들을 설득하여,

 

 

다섯은 모두 조금은 비장하게 빈 강의실에 모인다.

 

我这个月的零用钱全压在这里面，你们都给我争气一点。

나 이번달 용돈 전부를 여기에 걸었어. 너희들 모두 분발해줘야해.

 

참고로 아까 밥먹을 때 린징샤오가 얼마나 사기당했냐고 물었을 때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발끈했던 루양이었다. 

 

그리고 쟝천이 연속으로 두 문제를 맞춘다. 첫번째 문제는 김용의 무협소설 <소오강호>에 나오는 주인공 링후총令狐冲에 관한 문제였고(린징샤오가 수업시간에 소설책만 읽는 루양에게 어서 맞추라고 하지만 자기는 진지하고 엄숙한 문학은 안본다며-.-친구들에게 패스!), 

두 번째 문제는 미소녀전사에 나오는 세일러문과 턱시도가면의 딸이름은 무엇인가.

 

천샤오시는 분홍머리에 작은 키를 가진 걘데, 아는데 생각이 안난다며 머리를 쥐어뜯고 결국 카운트다운 3, 2, !

그 순간 쟝천이 답을 맞춘다. 천샤오시가 말했던 거라면서.

小小兔 꼬마세라! 급기야 쟝천은 세일러문통으로 인정받게 되고.

 

 

 

原来你对我说过的话记得那么清楚啊。

알고보니 너어 내가 말했던 것들을 그렇게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었구나아

 

문제도 맞추고, 자신에 대한 쟝천의 관심을 확인도 하고 기쁜 천샤오시!

 

 

어쨌든!

 

江辰 你太神了吧

쟝천 너 정말 놀랍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는 천문학소녀 린징샤오가 맞춘다.

星系间起主导作用是哪种力？별들사이에서 일어나는 주도작용은 무슨 종류의 힘인가? 

引力！인력! (문제듣자마자 외침)

 

그리하여 결국 상품을 수령할 장소주소를 문자로 받게 된 루양.

하지만 여기서 꽤 멀다. 린징샤오는 다시 의심하고..

그러나 용형호매는 다시한번 함께 가는게 의미있지 않겠냐며 친구들을 설득!

 

 

那咱们周六一块儿去领奖。

그럼 우리 토요일날 다같이 상품을 받으러 가자아!

 

 

 

토요일이 되었다. 그러나 이전에 말했듯 부모님의 이혼을 걱정하던 천샤오시가 집에 갇히는 소동이 벌어지고..

 

 

린징샤오는 천샤오시엄마를 찾으러 가고, 우보송은 열쇠수리공을 찾으러 간다. 남아있던 쟝천은 문틈사이로 천샤오시를 보며 문득 지난 밤 남동생과 나눴던 이야기를 떠올린다.

 

 

这样在门缝里看你有点尴尬，就特别想给你喂东西吃。

이렇게 문틈사이로 널 보고 있으니 좀 난감하다. 꼭 너에게 뭔가 먹이를 주고 싶어지네.(쟝천에 눈에 천샤오시는 한마리 작은 강아지로 보인다)

 

 

그러나 천샤오시에게 열쇠가 있었고....친구들은 잠시 할말을 잃었다가 물마시고 정신차려 천샤오시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결국 천샤오시에게 오해가 있었음(아빠 바람핀거 아니고 동창에게 변호사를 소개시켜주면서 만나게 된거였음)을 알게 되고.....

그리고 토요일.....

잊고 있던 한 친구를 찾아간다.

 

 

여기 또 한 명, 문틈사이에서 애절한 눈빛을 하고 있는 천샤오시의 소울메이트가 있었으니.

你不打开是吧 문 안 열어준다는 거죠. (넘어가려다 넘어짐)

 

 

낡고 오래된 폐교에 모인 다섯명의 친구들. 

어르신께서는 요즘 왜이렇게 무슨 상품타령하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냐고 하신다. 

그제서야 루양은 인정한다.

 

我被骗了 나 사기당했어.

 

그러니까, 내가 말했! 옆에서 불끈하는 린징샤오를 진정시키고 다섯은 다시 집을 향한다.

하지만 여기서 집은 꽤 멀고 금방 어두워질테니 차라리 폐교에서 하루자고 놀다가자고 보채는 용형호매.

결국 우보송이 투표하자고하고 4:1로 폐교에서 1박2일이 결정된다!

 

 

 

咱们第二天早上起来还能一起看个日出呢。

우리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같이 해뜨는 거 볼 수도 있잖아아

 

이렇게 다섯은 폐교로 들어간다. 그리고 각자 부모님에게 연락을 한뒤(보충공부한다, 친구네서 같이 잘거다 등) 자리를 정리해 모여 앉는다. 1박2일을 가장 걱정했던 린징샤오는 금새 신나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我们玩点儿刺激的怎么样？

우리 좀 자극적인 놀이할까 어때?

 

그러자 루양은 무슨 자극적인 놀이냐며, 난 옷벗을 수 없다며 방어자세를 취하고. 

린징샤오는 넌 무슨 더러운 생각을 하냐며 핀잔을 준다. 

그리고 그녀가 준비한 자극적인 놀이는 바로!

 

 

 

 

我们玩儿笔仙！

우리 분신사바하자!

 

분신사바. 아까 세일러문 문제풀때도 뭔가 아련했는데 분신사바라니. 뭔가 내 추억속에 있는 것들과 공통분모가 꽤 있다. 

그러고보니 2006년이면... 나 역시 고2였다! 꺄 이럴수가! 

(왠지 괜히 더 다섯 캐릭터에 정이 간다. 단순히 같은 시간에 같은 나이였다는 것만으로도! 

아니 어쩌면 그건 단순한게 아닐지도 모른다. 동시간대를 그것도 같은 나이로 살아갔다는 건 엄청난 인연이겠지)

 

 

흠흠 다시 7화속으로.

화장실다녀온 쟝천은 우보송과 천샤오시가 손을 잡고 분신사바하는 장면을 보고 질투한다.

게다가 천샤오시가 젤 좋아하는 간식까지 챙겨온 우보송의 다정함과 기뻐하는 천샤오시 모습에 질투지수 상승 결국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우리의 작은 강아지도 그를 따라 나간다.

 

천샤오시 왈, 넌 분신사바같은 거 안 믿지? 그치?

그러자 쟝천 왈.

 

 

 

很多事情科学上解释不了

수많은 일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못했어.

 

 

 

没遇过不代表不存在。

만난적 없다고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분신사바에게 친구들이 물어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천샤오시.

루양은 앞으로 사귀게 될 여자친구의 머리가 긴지 안 긴지 물었고, 린징샤오는 로제타호와 펠리가 만날 수 있는지 없는지 물었고, 우보송의 질문은 쟝천이 듣고 싶지 않았는지 바로 천샤오시의 질문에 대해 물어 강제패스.

 

천샤오시는 분신사바에게 차마 묻지 못했다고 했다. 왜냐하면 쟝천이 나를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묻고싶은데, 그랬다가 안 좋할거라고 하면 쟝천을 계속 좋아하는 일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라고 쟝천앞에 돌직구를 던진다.

 

 

那样的喜欢太难过了

明知道对方可能一点都不在意自己的心意 

还要假装乐观地坚持。

 

그렇게 좋아하는 건 정말 힘들거 같아서.

상대방의 마음에 내가 하나도 없다는걸 분명히 알면서도

낙관적인 것처럼 가장하고 계속 좋아해야하는 거잖아.  

 

 

 

 

你别到时候真的跟我说那句话。

너 그때 가서 나한테 절대로 그말 하면 안된다!  

 

이렇게 당당한 짝사랑.

사실 첫화에서도 너좋아해하고 말했는데 바로 난 너 안좋아해라고 답하자, 그럼 다시 좋은 방법을 생각해볼게, 하고 도망가던 천샤오시였다.

 

 

 

 

그리고 잠자리에 든 친구들. 하지만 루양은 잠이 안 온다며 다시 친구들을 깨워 비밀쪽지게임을 한다!

한가지씩 비밀을 적은 종이를 섞어 나눠 가진 뒤 그 비밀을 말하지 않고 가지고 있기로 한 것.

여기서 우보송이 我喜欢小希！（역시 짝사랑은 돌직구가 제맛）천샤오시를 좋아한다는 쪽지를 적고 그 쪽지는 천샤오시에게 간다.

우보송의 조금 짠한 짝사랑이 본격화됨.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러 높은 곳에 오른 다섯 친구들.

여기가 하이난보다 좋지 않냐는 루양. 그리고 한 마디씩 외치자고 선도한다.

그러자 린징샤오 왈

 

 

我希望陆杨闭嘴~

난 루양이 입을 다물길 바란다아~

 

그리고 우보송은 모레 있을 수영경기에 친구들이 모두 응원하러오면 좋겠고 1등하면 좋겠다고 외친다.

천샤오시는 쟝천이 한 마디 외쳤으면 좋겠다고 쟝천에서 패스.

손을 모아 입가에 가져간 뒤 크게 외친 쟝천의 한 마디.

 

 

曼联万岁！

맨유.만세! (그렇다 그는 맨유.팬)

 

그리고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쳔샤오시집은 빠르게 나온 위생허가증으로 화목해진 상태. 

우보송의 수영경기가 있는 날 관중석에 모인 친구들.

열심히 응원하고 우보송은 응원에 보답하듯 1등한다!

 

 

 

그리고 1등을 한 우보송에게 달려온 기자들의 질문.

 

吴柏松 祝加你赢得这次比赛

우보송선수 이번 경기 우승을 축하드려요.

来谈谈这次获奖的感受吧。

이번 경기 수상소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请问是什么让你这次有动力轻松的赢得了比赛呢?

무엇이 이번 경기의 원동력이 되어 가볍게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나요?

 

한 기자의 마지막 질문에 우보송은 웃으며 앞에 달려와 우승을 축하해주고 있던 천샤오시를 잡아당기며 답한다.

 

 

因为她呀。

그녀때문입니다!

 

 

 

 

아아 여기 여주인공처럼 돌직구 짝사랑하는 서브남 우보송이 있다. 어찌보면 여주인공의 캐릭터가 루양과 우보송 두 인물에게 조금씩 나눠져 있기도 한 것 같다. 

아무튼 여기서 짚고 싶은 건 1박2일하던 날 밤 천샤오시와 쟝천이 나누던 대화.

천샤오시는 상대방이 나를 하나도 좋아하지 않는 걸 알면서도 계속 상대방을 좋아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했었다.

그런데 그 어려운 일을 우보송이 한다.

 

다음번엔 우보송의 캐릭터에 관해 이야기해야겠다.

 

그럼 여기서 7화 끝!

아 이장면을 눈앞에서 지켜보던 쟝천의 눈에는 질투의 불꽃이 일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