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2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경제와 관련된 블로그를 보다가 21년 읽었던 경제서적 중 탑픽에 속한다 길래, 요새는 경제서적을 잘 읽지 않아 오랜만에 한번 읽어 볼까 하고 빌려 왔다. 이런저런 경제서적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은 거의 다 이름들은 파악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책 표지는 누가 많이 읽었던지 꽤 더러워 보였고 고전으로 읽히고 있는 책인가 하면서 읽고 있다가 갑자기 코로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꽤 최근에 번역되어 나온 책인 걸 알았다.(21년 1월) 많은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다. 특별히 기억 나는 것만 간단히 정리해 본다면, 1. 부자로 남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말해 준다. 오스템 횡령 사건의 최근 사례를 보더라도 정말 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2000억원의 돈을 횡령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그..

쌩쌩 방/책 2022.01.15

경제는 심리?(전혀 전문적이지 않음-ft 부채)

경제학 공부하다 보면 정말 복잡하다. 장단기, 항상성 모델, 무차별 곡선, 수요 공급 모델, 파레토 최적 등 그렇게 공부하다 보면 궁금한 부분이 부채였다. 질문은 부채는 누군가의 자산인데 다들 부채가 많다고 하는데 누가 자산으로 가지고 있지? 였다. 그리고 돌고 도는 항상성 모델은 이상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 이유를 검색해 보다가 경제학에서의 예측과 공학에서의 예측이 다른 점이 이해의 단초가 되나 싶다. 즉, 법칙이 아닌 그냥 통찰력(?)을 주는 모델인데도 방정식만 보면 법칙으로 받아 들여서 인가 싶다. 사람은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에 선순환 했다가 갑자기 악순환 되기도 한다. 부채가 문제라면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갚지 마라고 해서 해결할 수 없나? 이런 생각까지 하는 거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