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3대장 게임으로 포트나이트,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라는데, 마인크래프트는 애들이 열심히 하고 있고 로블록스는 딱히 흥미가 가지 않아, 포트나이트 열심히 하기로 결정, 뭔가 진입장벽이 있다고 하는데 보통 게임이 그 시스템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는 다 진입장벽이 있는 법이고, 그걸 조금 넘어선 다음에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말 훈련이 필요할 것이고 프로급이 되려면 완전 어떤 알 수 없는 재능(?) 같은 센스가 필요하겠지? 어떤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훈련, 집중, 인내, 관심이 필요하다고 어떤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
훈련은 우선 시작하는 것, 일단 시작 자체가 안되니까, 시작이 반이다란 속담까지 있으니까, 말 다 했다. 그 다음에 시작을 했으면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간은 금방 딴짓하는 세상으로 넘어가 버린다. 미루기 십상이고, 그리고 실력이라는 것은 그렇게 빨리 느는 것이 아니기에 정말 고난한 인내가 필요하다. 조금씩 꾸준히 하다가 보면 어느 수준에 까지 이른다. 그렇지만 그것도 하기 싫은 거면 애초에 시작도 안 하고 집중도 안 하고 인내도 안 할 것이기에 관심은 그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할 것이다. 그 관심이란 것은 어떤 동기라던가 즐거웠던 경험이라던가 목표라던가 그런 것일 것 같다.
이상하리 만치 pc게임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잘 몰입을 못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 pve패키지 결제를 하고 시작을 하였다. 완전 튜토리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야기의 세계에도 푹 빠져서 역할을 맡아 이런저런 미션들을 하면서 실력도 조금씩 늘고 재미나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람이다. 특히 온라인 상으로 다른 이들과의 게임을 협업하여 한 경험이 딱히 많지 않은지라(오래되기도 했고) 그런 경험을 통해 어떤 즐거움이 만들어질 수 있을지 내심 기대하기도 한다. 사실 대인관계 기피증이 있는지라 잘 못하지만 말이다.
갑자기 세상에 악의 무리가 나타났다. 난 지휘관이 되어 레이(로봇)의 도움(무기시스템, 건설시스템)을 받아 허스트 등을 무찌르기 시작한다. 무기도 많고 무기를 제작하기 위한 것도 배워야 하고, 함정도, 그리고 건설도 잘 배워야 한다. 그리고 이 세계관에서 다양한 개념들이 산적해 있다. 하다 보면 알게 되는 법이니 잘 즐겨야 한다. 이상하게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익숙한 것에 편안함을 느끼고 잘 시작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오늘 아침에는 김실장님 채널에서 22년을 맞아 앞으로 이 채널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포부를 밝힌 영상을 보았다. 너무 감사하고 응원한다. 나도 그 영상을 보면서 22년 안에는 나름대로 스트리밍을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김실장님은 게임 분석의 대가이다. 난 어떤 게임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아마 잘 못하겠지만) 나도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시 잘해 보고 싶다고 다짐한다.
[쌩쌩 방/게임기] - 다시 게임에 발 들여 놓기<에픽스토어 'LIMBO'>
'쌩쌩 방 > 게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바둑 간략 조사(궁금해서 찾아 봄) (0) | 2022.01.10 |
---|---|
투자자들이 겪는 인지적 오류와 주관적인 해결 방안 (0) | 2022.01.01 |
바둑 AI 와 대결(알파고(?)랑 대국) (3) | 2021.12.26 |
호라이즌 제로 던 엔딩 후기(스포주의) (0) | 2021.12.13 |
호라이즌 제로 던 중간 정리(스포대박주의!!) (0) | 2021.12.12 |
[플레이스테이션] 호라이즌 제로 던 시작!! (0) | 2021.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