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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공부와 파이코인

쌩쌩 2021. 11. 7. 16:05

하도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은지라 온라인으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k-mooc라는 사이트를 발견. http://www.kmooc.kr/ 이리저리 훑어보다가 블록체인 관련 강의도 있고 해서 입문으로 배우기로 결정. 첫 주차 공부는 하도 익히 들어서 대충 블록체인이 그런 의의가 있는지는 알겠는데... 쭉 듣다 보면 왜 이 난리인지 더 알게 되지나 않을까 조금 기대된다.

한 3년 전인가 비트코인이 2천만원 찍었을 때 정말 주위에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니었다. 그러다가 쭉 흘러 내려왔다가 지금은 더 이런 난리도 난리가 아니다. 뭔 7천만원이라니.. 정말 대박이다. 박호두 형님(완전 인싸)은 해선 트레이딩 열심히 하다가  완전 코인으로 방송이 바뀌고. 그 놈의 변동성을 레버리지로 버틸 수 없는 데도 불구 하고, 장난 아니다. 3년전에 어줍잖게 생각하기로는 코인이라는 것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을 보고는 이거 완전 사기 아닌가 하고 생각만 했드랬다. 여전히 전혀 관심이 없긴 하다.(?)

최근 몇개월 전에는 파이 코인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냥 핸드폰에 설치만 하면 하루에 한번씩 로봇이 아닌 것을 확인하는 절차로 한번씩 클릭만 하면 코인을 주고 올해 2021년 말까지만 할 수 있다고 해.. 지금껏 꾸준히 클릭하고 있다. 내가 사는 것도 아니고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여지것 잘 하고 있는 중.. 깜박하면 문자도 보내 준다. 최근에 무슨 지갑인가 만들고 암호 같은 것 저장하라고 해서 그것까지 완료.. 약간 다단계스러운데 가르쳐 준 이는 엄청나게 많은 파이코인이 있는 것 같다. 난 현재 700개!! ㅎㅎ 나중에 상장하면 한 40만원 가니 하는데 사실 믿지는 않는다. 나중에 어떤 시스템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하는데 개인정보를 챙기려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긴 하더라. 그냥 클릭만 하면 코인을 준다는 것도 이상하다. 어떻게 이상한건지는 잘 모르겠고 공부하다 보면 왜 이상한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단 첫 주차 공부 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현존하는 중앙관리 시스템은 문제점이 있다.

예를 들어 중고차거래의 경우 주체가 중고차판매자로 주행거리 조작이 가능, 그리고 학위의 경우 제출된 학위증명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해당학교에 직접 문의를 해야 하고 개인정보라 확인하는 과정이 까다로움, 회사와 회사간의 계약 체결의 경우 문서의 위조 파기 등 문서관리의 불편함, 외화 송금의 경우 통화 단위가 다르고 송금절차가 까다로워 이런 저런 수수료에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문제. 

이러한 문제들을 블록체인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블록체인은 원장분산관리기술로 블록이라는 형태의 자료를 각각의 모든 사람(?)의 원장에 저장하고 체인으로 연결한다. 조작이 어려워 보안성이 뛰어나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끼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게 인증 확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하고 난 다음 그 해당문서를 다시 보험회사에 제출해 보험비를 받는 구조인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병원이 그 자료를 올리고 보험회사는 확인하고 환자는 특별한 일을 하지 않고 보험비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일단 이정도의 의의는 알겠는데...어떻게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만드는 주체가 있던데.. 암호화폐는 어떻게 거기서 나오는 것이고 비트코인은 왜 그 만한 가치를 갖게 된건지 앞으로 차차 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