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방/스마트 폰

블록체인 공부 2주차- 암호 화폐(비트코인)

쌩쌩 2021. 11. 29. 13:23

 

 

 

정말 오랜만에 2주 차 공부를 했다. 요새 NFT니, PTE니, 바다이야기니, 쌀먹이니 정말 회자되는 말들이 많다. 관련 영상들을 하도 많이 보고 들었는데, 정작 암호화폐가 어떻게 블록체인 맥락에서 나오는지 몰라, 이걸 알고 싶다는 욕구가 커졌다. 이번 공부는 그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쌩쌩 방/스마트 폰] - 블록체인 공부와 파이 코인

 

블록체인 공부와 파이코인

하도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은지라 온라인으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k-mooc라는 사이트를 발견. http://www.kmooc.kr/ 이리저리 훑어보다가 블록체인 관련 강의도 있고 해서 입문으

i-eum.tistory.com

 

 

기존의 화폐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즉 국가의 의해 통제받고 있고 각 화폐가 달라 해외 송금 시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수수료 등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인 또는 그룹에 의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비트코인(2008년 백서)이라고 하는 전자 지불 시스템이 등장한다. 1주 차 공부 때에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있고 그곳에 자료를 올려 그 자료의 조작이 불가능한 보안성이 뛰어난 원장분산관리기술을 블록체인 기술이라 배웠다. 그 주체는 국가가 아닌 누구나 백서 발행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듯해 보인다. 그런데 암호화폐는 어떻게 여기서 나오는 것이고 채굴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비트코인은 총발행량이 정해 져 있고 그 양은 2100만 개다. 일정한 주기에 따라 발행량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비트코인 거래 시 사용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중개 없이 전자주소를 통해 개인적으로 온라인상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비트코인 전송 시 블록체인에 그 기록이 저장된다. 비트코인은 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 의해 발행이 된다. 그 발행 과정은 채굴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한다.

 

채굴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블록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생성한다. 둘째, 그 블록을 생성한 결과 새로운 비트코인이 만들어진다. 채굴하는 과정은 일종의 퍼즐 풀기와 같다고 한다. 시간과 컴퓨팅 파워를 소모(해쉬 함수)해서 퍼즐 조각을 찾는다. 찾으면 새로운 블록을 생성할 수 있다. 퍼즐의 난이도는 시스템에 정해져 있다. 그 블록을 생성하는 보상으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블록을 생성한 마이너(채굴자)에게 준다.

 

 

비트코인 마이닝 과정
비트코인 퍼즐 풀기

 

 

여기까지 설명을 듣고 내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정리를 해보자. 블록체인 전자 지불 시스템 네트워크라는 기술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참가자(개인 등)들이 참여를 해야 한다. 온라인 상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고 각 컴퓨터는 블록을 생성할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수많은 참가자들의 블록들이 분산된 원장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시간과 에너지 소모로 블록을 생성해서 분산된 원장을 만들어 낸 채굴자에게 아무런 보상을 주지 않으면 아무도 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니 그에 따른 보상으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준다. 그리고 그 비트코인은 전자주소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고 그 기록은 블록에 기록된다. 전자주소는 누구나 만들고 폐기할 수 있다. 추후에 어떤 사람이 "나는 비트코인으로만 지불받겠다." 하면 그 거래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구매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전자주소를 만들고 비트코인을 사서 거래한다.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또 엄청 많은 생각들이 튀어나오는데 강의를 쭉 듣고 그림을 그린 다음에 책들을 좀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비트코인의 한계와 이를 극복(?)한 이더리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