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돈룩업 - 주목 경제 시대의 파국(강추)

 

 

 

영화를 보기 전 간략한 사전 지식.

 

화성과 목성 사이에 소행성대가 있다. 여기서 가끔 운석들이 지구로 날아온다. 혜성은 지구 근처로 올 때에야 발견이 된다. 긴꼬리가 특징이다. 오르트 구름이란 태양계의 끝에 있는 돌덩이 무리들이다.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

카이퍼벨트와 오르트구름

 

지구는 총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마지막 5번째 대멸종은 백악기-고생대 대멸종으로 6500만 년 전이다. 그때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떨어져 공룡을 멸종시켰던 소행성의 크기는 약 11km라고 한다.

 

돈룩업의 혜성의 크기는 5km~10km(암튼 지구 대멸종 수준이다.)

 

멕시코만 유카탄 반도

유카탄 반도 크레이터

 

 

[쌩쌩 방/의자] - 빅뱅과 지금 여기.

 

 

긴장감 업! 영화 속 현실은...

 

지금 현실을 극적으로 표현 한 영화인 것 같다. 주목 경제의 시대에 어떤 정보가 아무리 진실일 지라도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치부한다던가(음모론과 과격한 행동이 주목받아 돈이 되는 세상이다 보니), 쿨함이 좋다라는 관념은 어떤 반응을 그냥 예민한 사람이라는 밈으로 전락해 버린다거나(가스 라이팅), 그러한 세상에 동조해 주목받으려고 또 다른 자극적인 표현을 통해 자신을 드러낸다. 혜성이 충돌해 세상이 망하기 전에 이미 파국의 세상을 보여준다.

 

 

돈룩업 혜성이 온다. 약6개월 후.

 

[쌩쌩 방/책] - 김내훈 프로보커터 주목 경제시대 관종 연구

 

중간중간에 보여주는 지구 생명체와 지구와 행성의 모습들은 경이롭고 고요하지만, 인간사 정신없고 혼란스럽다. 모든 것이 화면을 통해 전달되고 느끼고 상상하고 자신의 모습을 그리다 보니 모든 것은 연출이다. 넷플릭스도 이 관심이 화폐인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관심은 제로섬이다. 유튜브와 전쟁이다.(발사 챌린지)

 

영화는 참 많은 것을 다룬다. 이야기 전개가 탁월하다. 이야기를 끝까지 끌고 가는 힘이란 대단하다.(쿠키 영상까지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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