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수산

창업기록 #10 시급한 계획 정비

쌩쌩 2022. 1. 23. 14:21

[이음 수산] - 창업기록 #9 유통채널과 판매방식(ft. 애자일)

 

창업기록 #9 유통채널과 판매방식(ft. 애자일)

또 오랜만에 기록을 남겨 본다. 아무튼 올해는 실행하고 몰입하고 공유하는 한해이니까..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온라인 장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 하고 몇개월 지난 듯하다. 지금은 다행히

i-eum.tistory.com

 

 지난 창업기록을 남긴 지 1년이 지났다. 그리 많은 것들이 바뀌지 않았다. 그냥 좀 더 게을러졌을 뿐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여름에 힘들게 일하고 그 이외의 날들은 조금 느슨하게 운영하는 것이 이제 적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밴드 위판을 진행하려고 중고차를 구매했다가 폭망 해 버려서 이기도 하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많다.

 

여러 구색을 늘리려고 했었는데, 늘린 구색들이 그리 많이 찾지 않는 것들이다 보니 몇몇은 이제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주력 상품과 제철 상품으로 딱 몇가지 정해진다. 그것에 좀 더 집중하고 판로를 늘리고 상세페이지 리뉴얼하는 방향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위글이라는 동영상 플랫폼에 민어를 판매하기 위해 입점한 상태이고 앞으로 또 다른 하나의 위탁업체를 통해 여름에 민어를 팔기 위해 입점할 계획이다.

 

인터넷 위탁 판매하는 업체들의 전쟁인지라 여기저기서 입점하라고 전화가 온다. 그런데 생물 장사의 특성상 물량 확보도 힘들지만 그 모든 것을 직접 처리해야 하는 일들도 만만치 않다. 일하다가 병원비로 다 나갈 가능성이 높고, 생물은 금세 상해 버리는 특성상 잘못 건드렸다가는 손해가 만만치 않다. 일단 그럴 물량 확보도 어렵다. 그래서 하나의 생물만 전문적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든다.

 

이음이 엄마가 위탁업체에서 일한지도 이제 만 2년이 되어간다. 나보다 이제 인터넷 판매 관련해서는 실력이 월등한지라, 조금만 관리해 주면 노출이라든가, 구매 전환도 좀 더 잘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목표했던 하루 20개 판매가 아직도 요원하다. 다시금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는 생각이다.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인 듯하다. 

 

지난 하루 일과 계획들.

 

6시 앞선창 위판, 사진(쌩쌩)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카카오 채널, 밴드 업로드(쌩쌩)
7시 활어 위판장 밴드 위판(쌩쌩)

그 이후 업무는 주문 확인 및 cs(전화, 문자) 관리(쌩쌩)
유통채널 확장(G마켓 등), 광고 전략(이벤트 등) 세우기(쌩쌩)
위탁 업체 영업하기(쌩쌩)
이음수산 블로그 작업(쌩쌩, 잔잔), 상세페이지 제작, 광고디자인(잔잔)
벤치마킹하기.

13시 활어 위판장 사진(쌩쌩)
17시 포장 마무리(쌩쌩)
18시 오후 재고관리, 송장 입력 및 문자(쌩쌩)

-광고와 기타 재료 준비는 한 달 단위로 준비한다.
-블로그와 상세페이지(제품브랜딩), 광고디자인(집행)은 일주일 단위로 계획해 준비한다.
-위 흐름은 일년 목포지역 생물 순환 흐름표에 따라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