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명작 매트릭스 1, 그때 당시(1999) 특별히 검색해서(?) 어떤 영화가 재미있고 지금 유행이고 그런 아무 생각 없이 극장 가서 영화나 보자 하고 들어갔다가 엄청난 충격과 함께 극장 밖을 나온 경험이 있다. 매트릭스 같은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정말 이 세상이 그런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과 함께 손바닥을 쳐다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리로리드(2)가 나오고 레볼루션(3)이 나왔지만 이제는 단순하지 않는 내용들과 함께 레볼루션에서 네오가 현실에서도 매트릭스 안에서처럼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을 보고는 도무지 납득도 안되고 왜 저럴 수가 있을까란 의문을 한 가득 안고 잊어버렸다.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흐르고 이해하지 못했던 매트릭스에 대한 설명들을 찾아 보면서 정리를 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매트릭스 너머에서 네오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부분이다. 영화에서는 특별한 설명(?)도 없는 것 같고 어디에서도 거기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을 찾을 수가 없었다. 여기서 다시 매트릭스 전체적인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서 대충 어떤 식으로 이해하는지 살펴본다면, 그리고 많은 부분을 일단 생략하면,
네오는 6번째 그이다. 그는 인간이지만, 오라클이 심어놓은 프로그램일 뿐이다.(?) 하지만 6번째 네오는 그 전과 다르게 사랑을 선택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스미스 요원도 인간의 감정을 지니게 되었고, 급기야 네오로 인해 복제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어 오라클마저 복제한다. 하지만 이는 오라클의 빅 피쳐였다. 결국 스미스를 막을 수 없었던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협상을 하는 네오는 스미스를 파괴하고 기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인간과 기계는 공존한다. 마지막 아키텍쳐는 오라클에게 말한다 "이 평화가 얼마나 갈 거라 생각하는가?"<끝>
여기서 매트릭스 너머에서 네오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부분을 이해한다면, 네오는 인간이지만, 오라클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엄청난 최고 버그)으로 매트릭스 안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지만 (오라클의 설명처럼?) 그러한 능력이 현실의 네오에게도 전이가 되어 현실세계의 기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식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냥 이렇게 이해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닐 듯하여 최근에 이중 매트릭스라는 개념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 보다가 그걸 설명하는 유튜버를 발견하고 나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과연 매트릭스 레저렉션은 어떤 이야기를 다루고 있을까? 18년 만에 나오는 리저렉션(부활)이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1. "이 평화가 얼마나 갈 거라 생각하는가?"의 평화가 깨졌다.
2. 현실이라고 부르는 곳도 매트릭스일 뿐이다.(이중 매트릭스)
3. 그 외.
그리고 예고편을 봐 보자.
22일 개봉이다!! 기대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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