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방/빔 프로젝터

머니게임 #3 휘몰아 치는 폭풍

쌩쌩 2021. 11. 26. 15:27

[쌩쌩 방/빔 프로젝터] - 머니게임 #1 공유지의 비극(스포다량)
[쌩쌩 방/빔 프로젝터] - 머니게임 감상평 #2 선(규칙)을 넘어 버린 사람들(제작진 포함?)



8일 차 룰 구입으로 규칙은 무너졌고, 폭풍전야의 시간들이 지나가고 이제 시작이다. 8일 차가 되기도 전에 모든 룰에 대한 내용들은 공유가 되었고, 배신과 음모가 휘몰아 치는 본격 적인 머니게임이 시작 될 줄 알았지만, 이는 그러한 머니게임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규칙이 무너진 상황에 대한 서로간의 상심으로 그냥 무너져 버렸다.(논리왕 전기가 처음에는 그럴듯 하게 말하다가, 왜 서로 합의하기 전 상황의 2번을 걸고 넘어져서 사태을 이상하게 만들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데...)

 

무너져 버리는 머니게임


혹시나 룰 구입을 하지 않고 서로간 규칙을 잘 지켜 8일차가 되는 순간 제작진의 바뀌는 룰 규정을 들었다면 공동우승을 향하여 서로를 믿고 자신에게 1표를 주는 것이 가능했을까? 아마도 제작진은 그러지 못할 거라고 생각 했을거다. 그러니 이렇게 설계를 했을 터이고 그 과정(실험)을 담아 방송하는 것이 목표였을 꺼다. 아니라면 다른 규칙을 넣어서라도 그렇게 만들어 버리고 싶어 했지 않았을까? 라이어 게임에서도 모두가 함께 승리하는 필승법이 있지만 희생을 선취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다. 인간은 그런 족속이다란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