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방/빔 프로젝터] - 머니게임 #1 공유지의 비극(스포다량)
[쌩쌩 방/빔 프로젝터] - 머니게임 감상평 #2 선(규칙)을 넘어 버린 사람들(제작진 포함?)
[쌩쌩 방/빔 프로젝터] - 머니게임 #3 휘몰아 치는 폭풍
2번 육지담이 떠나고 이제 음모와 배신이 판을 치는 본격적인 피의 게임, 아니 머니게임이 시작되었다. 순수하게 투표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시나리오상 어떤 것이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인지라, 특별 할 것은 없었다. 처음부터 파이가 여기까지 큰 그림을 그렸을 리도 만무하고, 어떤 것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 리는 없으니까. 중간에 집단 퇴소가 있을지라도, 그리고 이런저런 계획도 다 그 일부 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게임은 게임이지만, 결국 파이는 자신의 현실(자진 퇴소)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게임의 룰(투표)을 박차고 나갔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미 제작진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고도 생각한다. 머니게임은 현실이 아니다. 다른 이가 만들어 놓은 게임의 룰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자진 퇴소도 분명히 선택지에 있다. 그걸 누가 나무랄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난 파이가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 있는 결단을 했다는 사실이.(자진 퇴소도 계획의 일부인가?)
머니게임 파이를 검색하면 수 많은 악플들이 난무하고 있는 모양이다.
난 이제서야 이걸 다 보고 정리했지만, 완전 뒷북이지만, 머니게임 방영 이후에도 설왕설래가 정말 많았던 모양이다. 일단 머니게임을 다 보고 난 후 정리하고 이런저런 말들을 보고 생각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진용진의 해명(5월 25일, 무릎에 대한 해명, 편집 해명 등)부터 시작해서 쭉 한번 읽어 보았다. 파이의 '편집에 대한 불만'이 시발점이 된 모양이다.
너무 복잡해서 나무 위키를 중심으로 다시 읽어보았다. 일단 읽다 보면 문제점들에 대해 수많은 전제들을 두고 이야기가 되어지고 있다. 그 전제들이 성립하니 이것은 문제다란 논리이다. 그럼 그 전제들이 성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가 될 것이다. 그래서 난감하다. 게임 밖에서의 상호거래가 프로그램을 훼손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그 전제들을 어디서 누가 제시했고 모두가 공유하고 합의 한 내용인지는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논란이 많음) 그래서 서바이버 시리즈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간질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큰 문제는 집단 퇴소에 따른 게임재개인듯 보인다.(그로 인한 해석) 그리고 그 과정에 무릎 논란(전국진의 추후 폭로)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된다.(진용진이 해명했다) 복잡하다. 그 당시 인터넷 상에서 난리였던 것은 어렴풋이 느꼈는데 이제 와서 돌아보는 입장이라 그냥 혼란스럽다. 시간 순서대로 정리된 것을 찾아보니, 머니게임 방송을 한 후 리뷰 영상으로 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진 듯 보인다. 결국 돈을 받았기에 자진 퇴소도 계획의 일부로 이야기하는 해석도 보인다.
이 문제는 같은 시간의 흐름에서 이야기를 한다 할 지라도 쉽지 않은 문제인데, 뒷북의 사람으로서 여기서 이만 정리해야 할 듯 보인다. 가능하지 않겠지만, 그저 서로의 오해가 있다면 잘 풀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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