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부작으로 구성된 넷플릭스 수학 코드에 대한 이야기. 2화는 특히 항상 마음 속에 지니고 있는 주제에 대한 수학적 이야기여서 너무 흥미롭게 봤다. 수학에 대해서 거의 완전 문외한인데.. 수학자, 알고리즘, 괴델의 정리 등 가끔 접하는 수학관련 이야기들은 특정 논리와 논리너머를 넘나든다. 괴델의 정리도 공리를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한다.(그 과정은 전혀 모른다.) 논리학 공부를 할 때 가장 기억에 남는 배움은 어떤 명제의 참과 거짓은 어떤 논리적 구조내에서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지만 그 논리적 구조를 벗어나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이다.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라는 책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 않았었나 하고 생각한다. 과학은 어떤 수학적 코드를 발견하는 열망에 휩싸여 그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