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10월 14일날 무조건 개업식을 한다라고 선포를 해 놓았는데.. 결국 미루고 미뤄 어찌 저찌 해치워 버렸습니다. 부담이 조금 되었던 모양이에요. 특별히 뭔가 상품이 많이 진열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 계속 준비가 부족한 느낌이 있는지라..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맘을 바로 잡고 어차피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니, 이대로 미루는 것이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지나 않을까 해서 속 시원하게 할 수 있는 만큼 하자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번 창업 기록도 24년 새해를 시작으로 해치워 버리자라는 마음으로, 임시저장되어 있는 글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 개업식을 하고 나서는 두달여간 열심히 붕어빵을 팔았던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은행 앞이나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