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이네집 352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 읽는 방법

소설 읽는 방법이지만 글을 쓰는 방법으로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해 히가시노 게이고(추리소설작가)와 이름이 비슷한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을 골랐다. 김연수 작가가 결괴라는 책을 추천했다는데 언제 한번 읽어 봐야겠다. 이 책에서 기초 편으로 동물을 이해하는 4가지 사항과 접목해 소설 감상법으로 변용한다. 1. 메카니즘 무대 설정, 등장인물의 숫자. 그 배치와 들어오고 나가기, 줄거리의 전개, 문체 등의 소설을 움직이게 하는 구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왜 이 소설은 왜 재밌지? 아니면 왜 뭐가 뭔지 모르겠지?라고 소설 감상하기. 4가지 질문 이외에 뒷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소설이 지닌 진행의 '화살표'는 이 항목에 넣어 본다. 소설은 주어와 술어의 관계로 이루어진 무수한 작은 화살표로 이루어져 ..

쌩쌩 방/책 2021.11.21

수학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 #1 수학 공부

부제 수학자 아버지가 들려주는 수학으로 본 세계 수학에 대해 어떤 딱딱한 공식 같은 것을 떠올리지만 일반 논리학과 기호 논리학 수업을 듣고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라든가, 크레타섬의 역설, 앨런 튜링의 이야기 등을 듣다 보면 그 수학(논리) 안에서 수 많은 이야기가 튀어나오며 우리를 매료시킨다.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수능 이후로는 딱히 수학 공부를 한 적이 없지만, 수학 공부를 하면 즉, 어떤 특정 논리(모델)들을 공부하면 전제들에 따른 해석의 훈련이 이루어지고, 어떤 전제들의 무너짐에 의한 해석의 변화를 겪으면서 시야가 확 트이지나 않을까 생각한다. 일반 논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지점은 어떤 명제의 참이 어떤 논리적 구조 내에서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는 것이지, 그 어떤 논리적 구조를 ..

머니게임 감상평 #2 선(규칙)을 넘어 버린 사람들(제작진 포함?)

[쌩쌩 방/빔 프로젝터] - 머니게임 #1 공유지의 비극(스포 다량) 머니게임 #1 공유지의 비극(스포다량) 피의게임 1화를 보고 머니게임 정주행을 해 본다. 머니게임이란 웹툰이 원작이라 앞 부분 규칙 설명하는 부분까지만 보고 바로 정주행으로 들어갔다. 일단 감상하는 방식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i-eum.tistory.com 8일 차 바뀌는 규칙이 무엇이든 간에 이미 공유지의 비극이 시작하는 상황이고, 이걸 수습 하는 것은 선을 넘어 버린 것 같고, 갑자기 드는 생각은 사람들이 선을 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장치로 제작진이 8일차 바뀌는 추가 규칙을 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다들 8일차 규칙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고 있는데 뙇!!!!!!!!!! 피의 게임 투표 규칙이....

피의 게임 3화 피의 실세 '수식게임'

오늘의 머니 챌린지 수식 게임을 통해 단 1명만 살아남는다. 일단 많은 봉투를 모은다. 투표를 떠나 살아 남기 위해서는 카드를 적당히 열어서 43을 완성해야 한다. 그런데 43을 완성하는 데 있어 딱 맞는 카드가 안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애매하다. 그러니까 돈이 많으면 연 카드는 무조건 써야 하니 300만 원을 써서 버리는 방향으로 설정한다. 돈은 투표권을 살 수 있고 앞으로도 중요한 요소로 아끼는 게 중요하니까 동료와 카드를 교환한다. 최대한 많은 수식을 사용해서 43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리고 투표를 통해 한 명이 탈락하니, 동료는 제대로 확보해야 한다. 배신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그 이외의 규칙은 그때 가서 생각하자. 다시 기준을 정해 보면, 다른 팀들이 누구를 탈락시..

피의 게임 3화 게임을 임하는 자세(시청 전)

가장 기본적인 게임의 룰은 제시되었지만(투표와 머니챌린지 등), 이제 초반이라 아직까지 게임제작자가 만들어 놓은 여러 장치들이 모두 공개가 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에(당일 이루어지는 머니챌린지 이외의 것들) 게임을 임하는 자세가 사뭇 달라진다. 반대로 추상전략게임인 바둑 같은 경우 모든 규칙은 당연히 공유가 되어지고 심지어 상대방이 어떤 수를 두고 있는 지조차 눈에 들어온다. 당연히 바둑은 경우가 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규칙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점점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종반으로 갔을 경우 까딱 잘못 된 수를 두고 나락으로 떨어지지도 하지만, 종반으로 가면 거의 판세는 끝이 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알파고 같은 AI가 인간과 상대해 자기 실력을 뽑내기에 가장 적절한 게임일 것은 당연하다...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스포주의)

지금 시각(11월 16일 21시) 넷플릭스 한국 TOP 10 1위인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갤 가돗,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삼인방을 합작해 역대급 액션 영화를 만든 것처럼 보인다.(아닌가?) 다 보고 나서는 특별히 쓸 이야기가 없다.(막상 쓰면서 보니 없지는 않다.) 쌩쌩의 그냥 개인적인 감상평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줄거리 같은 것(반전 포함)은 여기저기 많이 올라와 있을 터이고 아마 이 감상평도 나름 비슷할 꺼라 예상이 돼서 비슷한 리뷰를 또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꺼라 믿고 이해를 부탁한다. 개연성이 무진장 떨어지면서(?) 사건 전개가 정말 빠르다. 그러다 보니 딱히 긴장감이나 스릴감이 넘치는 액션이라기보다는 정말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액..

전업 블로거 프로젝트 #2 이사양잡스로부터 배운 기본과 기술

유튜브의 어그로 끄는 듯한 썸네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안에 있는 기본적인 입장에서부터, 충분히 검색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알 수 있는 기술적인 것들 일지라도 그 기본적인 입장에서 연결된 기술적인 부분들까지 한 통으로 보면 그 진면목을 알 수 있다. 완전 팬이 되어 버렸다. [쌩쌩 방/의자] - 전업 블로거 프로젝트 #1 비전을 세우다(ft. 이사양잡스) 전업 블로거 프로젝트 #1 비전을 세우다(ft. 이사양잡스) 사실 전업 블로거라기 보다는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의 비전을 세우고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들의 목록 중, 하나 일 뿐이다. 거창하게 비전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목표라고 해도 좋을 것이지만, i-eum.tistory.com 1. 기본적인 입장들. 다음, 네이버가 만들어 놓은 최적화 ..

쌩쌩 방/의자 2021.11.16

전업 블로거 프로젝트 #1 비전을 세우다(ft. 이사양잡스)

사실 전업 블로거라기 보다는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의 비전을 세우고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들의 목록 중, 하나 일 뿐이다. 거창하게 비전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목표라고 해도 좋을 것이지만, 그렇게 나름대로 목표를 세운 결과, 주제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글쓰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주제들을 발견한다는 것은 공부하고 배우고 나누고의 과정일 것이고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적확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터이다. 그리고 그 주제들은 나를 살찌우고 그 비전에 조금씩 다가가게 하는데 구체적인 무언가가 될 거라 기대한다. 첫 문단이 너무 거창하게 선언한 것 같아 내 손이 오그라 든다. 이제 여기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데 글쓰기가 또한 도움이 ..

쌩쌩 방/의자 2021.11.15

짧은 셀트리온 투자기(ft.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몇 개월 전부터 나름대로 시황이라고 정리를 해두고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만한 기업에 투자를 해보자 하고 선택한 기업이 셀트리온이었다. 그리고 당연스레 렉키로나주는 덤이라고 생각했더랬다. 유동성이 급격히 풀렸고 자산가치는 미친 듯이 상승한 상황 백신 보급률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상황 보복적 소비, 유동성에 따른 수요측면의 인플레이션 긴(?)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라고 진단을 하는 연준 시나리오 1) 공급 숏티지는 조금씩 해결될 가능성(실업급여 연장 안됨) 인플레이션은 주춤해질 가능성(테이퍼링 언급, 기금분배 속도 지연) 인플레이션은 지속되겠지만, 속도의 문제로 고용이 회복되어 그에 따른 실적이 더 빠를 가능성. 시나리오 2) 코로나 변이 등 통제 불가능한 상황의 출현..

추억은 방울방울(1991년)

한참 멋모르고 막 찾아 보았던 애니매이션 중의 하나일터인데.. 그땐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재밌다는 애니를 찾아다가 섭렵을 하려고 했었는지 지금 이순간 생각을 해 본다. 좋게 생각하면 멋모르고 그렇게 많은 것들을 보고 읽고 하면서 자신의 경험들을 반추해보는 작업들이 아마도 필요한 시기이지 않았나 싶다. 끊임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란 질문에 해답을 찾고 싶었던 때였던 것 같다. 20대 초반 대학을 가고 짜여진 틀이 사라져버렸던 시간들.. 한번도 질문을 제대로 던져 본적이 없었던 내가 갑자기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 때 만났던 전혜린, 그리고 수많은 영화들.. 거품이 쌓여갔다. 지금은 다행히 그 거품이 푹 꺼져 버렸지만, 그때 그 시간들이 가슴 한 구석에서는 아련한 느낌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이번에 다..

메타버스, 돈이 흐르는 미래의 플랫폼이 될까?

거대 IT기업의 플랫폼화로 이제 우리는 그곳에서 기회를 찾아 돈을 벌려고 한다. 나이 드신 어머니는 시장에서 장사한 지 30여 년 되었지만 언제까지 저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게 된다. 다행히 물리적으로 진입장벽이 있는 장사라 쉽게 넘볼 수 있는 영역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장사는 거의 다 사라졌다. 대형 유통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들어와도 물리적인 노동력이 투입되고 쉽게 썩어 문드러지는 생선 소매 장사는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살아남은 장사인 듯하다. 아무리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서 많은 것을 구입한다고 할지라도 지역에서 나오는, 입으로 들어가는 상품은 그 지역에서 사는 것이 훨씬 좋고 싸기 때문에 어머니의 장사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지금 이런 ..

쌩쌩 방/의자 2021.11.13

피의 게임 2화 '멘탈 터지는 생각의 흐름과 기생충'(스포주의)

2화를 보려 하니 왜 이리 떨리는지.. 모르겠다. 보다가 지니어스 게임과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지니어스 게임에 대한 감상평을 다시 찾아 읽어 보면서 그때 당시 정말 재미나게 봤네 라는 생각을 했다. 승패 게임과 협력 게임에 대한 이야기. 결국 최종 우승자가 상금을 차지하니 승패 게임. 그리고 초반은 묻어가기 전략에 대한... ㅠ.ㅠ 이나영 불쌍해.. 첫 번째 생각의 흐름. 머니게임 중간까지 현재 감상하다 보니 딱 공유지의 비극이 떠올랐는데 피의 게임을 보면서는 머니 챌린지라는 것이 있지만 결국 투표로 한 명이 탈락한다는 규칙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탈락하면 일단 지하로 내려가고 한 명이 다시 올라오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탈락하면 최종적인 목표와는 멀어..

여성주의, 남자를 살리다 -권혁범-

“나는 페미니스트다." 기초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면서 나와 아내의 관계를 되 집어 본다든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바라보았던 이런저런 모습들의 폭력성을 알게 되면서 이제는 정말로(?)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선언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 들었다. 그런데 ‘나는 페미니스트다’라고 선언한다는 것이 과연 허위의식이 없는 언명이 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하나는 책의 저자가 남성에 대한 분류 중에서 세 번째에 해당하는 가장 위험한 부류하고는 약간 다르지만 ‘가부장적인 정서나 세계관에서 사실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면서’ 나는 여성주의자라는 언명을 통해 허영적인 느낌을 가지고 자신을 포장하는 사람이지나 않을까 하는 점이고 둘은 위와 비슷하게 강의나 책을 통해서도 이야기 하듯이 남자가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쌩쌩 방/책 2021.11.10

'힘만 조금 뺏을 뿐인데' 다시 읽기 <형식을 다루는 최고의 인생론>

인생에 지침이 되어 줄 책 한권 이번에 수술을 하고 입원하면서 회복하는 시간들을 채워줄 책 한 권으로 선정, 이미 한번 읽었던 책이었지만 큰 수술을 겪는 과정에 다시금 시작하는 인생이라는 느낌에 지침이 되어줄 책을 읽고 싶단 생각을 하다가 바로 떠올린 책이다. 이 블로그를 쭉 보면 우치다 타츠루 선생님의 책이 무진장 많다. 10년 전부터는 거의 우치다 타츠루 선생님의 책을 재독 하고 신간 나오면 읽고 다시 읽고를 여러 번 반복하는 중이다. 최근에 또 신간이 번역되어 나왔던데 도서관에 신간 목록으로 신청해야겠다. 내가 다 채워 넣는 듯...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법'은 거의 4번은 읽은 것 같은데 이것도 언젠가 독후감을 써야 하는데.. 잡설이 길었다. 다들 주문 모음집을 가지고 계신가요? 나에게 있어 이..

쌩쌩 방/책 2021.11.09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꿈을 빌려드립니다>

다른 눈, 다른 세계 ‘마술적 사실주의’라고 포장되어 소비되는 중남미소설,이라는 내용에 대해서 어떤 중남미 소설 작가가 우리의 소설은 마술적사실주의가 아니다, 단지 우리에겐 경이로운 현실이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무작정 멋지다고 생각했다. 내 책들 중에서 단 한 줄도 그곳에서 일어났던 실제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꿈을 빌려드립니다』 ‘문학과 현실에 관하여’ 216p) 역시 자신의 경이로운 현실을 이야기로 옮기는 대작가 마르케스의 에는 9편의 단편과 9편의 산문, 그리고 2편의 작가에 관한 글과 인터뷰가 실려 있다. 실제로 그들의 소설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기에, 약간의 기대와 한 가지의 질문을 안고 차례를 무시한 채 끌리는 제목대로 읽어 내려갔다. 작중..

진융 <녹정기1~12>

이야기가 키운 작은 보배, ‘위소보韋小寶’ 진융의 소설 『녹정기』는 제법 비장한 가운데 시작된다. 마치 조선의 일제강점기 지식인들이 모여 조국의 해방과 독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여유량이 이첨 선생의 그림에 시를 더하는 장면은 더욱 그렇다. “산천이 다시 우리 것으로 옛날 같이 된다면 북과 장구를 치면서 이 강산을 밟고 다니리. 어디인들 미친 듯이 다녀보지 않으리 오!”(녹정기1, 27p) 여유량은 절강성에 사는 학자로, 명말청초의 사상가, 철학자인 고염무, 황종희가 그를 찾아와 ‘명사의 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 내용은 이렇다. 호주에 사는 부호 장윤성의 아들 장정용이 책읽기를 좋아하다 그만 눈이 멀었는데 그 와중에 문인들을 모아「명서집략」을 펴냈다. 그러나 이 고장의 부패한..

주식 트레이딩 생각 정리

1. 차트는 사람들의 마음이다. 2. 투자자의 시간은 짧고 기업의 시간은 길다. 3. 호가창과 차트를 자주 보지 않을 수록 삶의 질은 높아진다. 4. 시장은 이런저런 가격을 제시한다. 5.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주목해서 장기보유하는것이 유리하다. 6. 알지 못하고 단기적 대응을 하게 된다면 수수료 세금으로 인한 손실이 커지며 인내할 수 없다. 7. 요행으로 10번 이기더라도 1번 지면 복구할 수 없는 방식은 하지 않는다. 8. 신용을 쓰지 않는다. 9. 필패 패턴을 따르지 않는다. (고점 매수 물타기 저점 매도) 10. 기회를 기다려야 시장의 흐름을 탈수 있다. 시장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 대응한다. 11. 거래를 많이 한다고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12. 개인의 생활과 성향에 맞게 전략을 추구한다..

머니게임 #1 공유지의 비극(스포다량)

피의게임 1화를 보고 머니게임 정주행을 해 본다. 머니게임이란 웹툰이 원작이라 앞 부분 규칙 설명하는 부분까지만 보고 바로 정주행으로 들어갔다. 일단 감상하는 방식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나는 데로 적으면서 감상하고 보는 과정에 다시 전에 적은 문장으로 돌아와 다시 첨하기 방식. 14일간 8명 각방에 인터폰 총상금(4억 가량)을 사용한다. 단, 적용물가 100배 통행규칙, 절도 가능. 8일차부터 새로운 룰 추가 - (요개 키포인트인가 싶었는데 현재까지 본 바로는 룰 자체보다는 룰을 사는 것이 터닝 포인트가 되버렸다.) 생존 협력 게임? 불은 안 꺼주나. 안대 사야 것다. 절도 가능이라면 내 방에 들어올 수 있다는 소리인가? 그럼 어떤 물품을 샀는지 당연히 다른 사람이 알게 되는 거고. 그로인한 반목이 생..

블록체인 공부와 파이코인

하도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은지라 온라인으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k-mooc라는 사이트를 발견. http://www.kmooc.kr/ 이리저리 훑어보다가 블록체인 관련 강의도 있고 해서 입문으로 배우기로 결정. 첫 주차 공부는 하도 익히 들어서 대충 블록체인이 그런 의의가 있는지는 알겠는데... 쭉 듣다 보면 왜 이 난리인지 더 알게 되지나 않을까 조금 기대된다. 한 3년 전인가 비트코인이 2천만원 찍었을 때 정말 주위에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니었다. 그러다가 쭉 흘러 내려왔다가 지금은 더 이런 난리도 난리가 아니다. 뭔 7천만원이라니.. 정말 대박이다. 박호두 형님(완전 인싸)은 해선 트레이딩 열심히 하다가 완전 코인으로 방송이 바뀌고. 그 놈의 변동성을 레버리지로 버틸 수 없는..

피의 게임 1화 '철저한 자본주의의 맛이라니..'(스포주의)

유튜브를 보다가 피의 게임과 관련된 영상들이 뜨면서.. 한의사 최연승의 얼굴이 떡하니 보이니 이건 또 머지 하면서 지니어스게임의 추억이 뇌리를 스치며 급 관심을 갖다가 검색하니 따근따근한 신작이었다. 진용진이라는 유튜버가 함께 연출을 하면서 이미 장안의 화제인 프로그램이었다. 예전에 머니게임이 하도 유튜브 상에서 난리던데 하나도 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머니게임 정주행을 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진용진tv에서 피의게임 영상을 보고 여기저기 유튜브에 올라와 있던 피의 게임과 관련된 거의 모든 영상들을 보았다. '피의 게임은 매우 불공평하고 비합리적인 게임입니다.' 지니어스게임 시청하면서 느꼇던 흥분을 다시금 느껴본다. 피의 게임 첫번째 챌린지로, 한시간 뒤 자신의 생존에 필요하..